애플 32인치, 42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 출시 계획?

2027년에 출시될 애플의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 기술

애플은 2027년까지 아이패드, 맥북, 외장형 디스플레이의 대부분을 OLED 디스플레이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Omdia라는 기술 연구 회사가 보도했습니다. Omdia의 최신 IT OLED 디스플레이 예측에 따르면, 전 세계 OLED 출하량은 2022년 약 970만 대에서 2028년에는 7천만 대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은 애플의 OLED 디스플레이 사용 확대라고 합니다.

첫번째 타자는 아이패드 프로: miniLED에서 OLED 전환

다Omdia는 애플이 내년부터 아이패드 프로 모델부터 OLED 패널을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다음에는 2026년에 OLED 맥북 프로가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2026년까지 모바일 기기에서 LCD와 miniLED 디스플레이를 거의 완전히 단계적으로 것으로 보입니다. Omd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기에 OLED로 접을 수 있는 20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32인치와 42인치의 QD-OLED 또는 WOLED 디스플레이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소식입니다.

2027년에는 애플이 QD-OLED 또는 WOLED 패널을 사용하는 32인치와 42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아마도 미래의 아이맥 또는 외장형 디스플레이 모델에 사용될 것입니다. Pro Display XDR은 애플의 유일한 32인치 제품이며 현재는 42인치 제품은 없습니다.

잠깐, OLED 특징 살펴보고 갑시다.

OLED(OrganicLight Emitting Diode)는 유기 화합물로 만든 발광 다이오드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전기가 흐를 때 빛을 내는 픽셀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OLED 디스플레이의 장점으로는...

• 밝고 생생한 색상과 높은 명암비
•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유연성
• 낮은 전력 소모와 긴 수명
• 반응 속도가 빠르고 화면 잔상이 없음

QD-OLED과 WOLED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QD-OLED(Quantum Dot OLED)는 삼성이 개발한 새로운 OLED 기술입니다. QD-OLED은 파란색 OLED를 기반으로 하고, 나노 크기의 양자점을 사용하여 다른 색상을 생성합니다. QD-OLED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더 넓은 색영역과 더 정확한 색 재현
• 더 낮은 제조 비용과 더 높은 수율
• 더 낮은 전력 소모와 더 긴 수명
•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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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ED(White OLED)는 LG가 개발한 OLED 기술입니다. WOLED는 흰색 OLED를 기반으로 하고, 컬러 필터를 사용하여 다른 색상을 생성합니다. WOLED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더 밝고 균일한 백라이트와 높은 명암비
• 더 넓은 시야각과 더 자연스러운 모션 처리
• 더 낮은 전력 소모와 더 긴 수명
•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유연성

OLED 디스플레이 탑재에 대한 우려

OLED 디스플레이는 번인에 취약하다

OLED 디스플레이는 화면 잔상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화면 잔상이란 일정한 이미지나 패턴이 오랫동안 화면에 표시되면, 그 흔적이 화면에 남아 있는 현상입니다. 이는 OLED 픽셀의 발광 성능이 시간에 따라 저하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최근의 OLED 기술 개선으로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대다수의 OLED 모니터들은 픽셀을 이동시키는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죠. 아마 애플도 이런 기능을 탑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 : OLED 디스플레이는 LCD 디스플레이보다 비싸다

OLED 디스플레이는 LCD 디스플레이보다 확연히 비쌉니다. OLED 디스플레이의 제조 공정은 LCD 디스플레이보다 복잡하고 정밀하며, OLED 픽셀의 수명은 LCD 픽셀보다 짧습니다. 따라서 OLED 디스플레이의 제조 비용과 유지 비용은 LCD 디스플레이보다 높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의 제조 공정과 수율을 개선한다고 해도 가격은 분명히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다음 대형 제품일까?

OLED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다음 대형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이 OLED를 탑재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프로에도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계획이며 QD-OLED 또는 WOLED 패널을 사용하는 32인치와 42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32인치와 4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아마 2027년 경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OLED를 탑재한 아이패드는 다음 아이패드 프로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견 1: 품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다.

애플은 완성도를 중요시하는 회사입니다.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탑재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갤럭시 탭을 포함해 안드로이드 진영의 수많은 태블릿 제품들은 이미 OLED를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 탭은 녹조 이슈 등 여러 이슈로 소비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죠. 애플은 시장의 반응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경쟁사의 문제를 파악하고 오류를 보완하고 수정해 "완성품"을 내놓을 것입니다. 색정확도는 원래 애플이 뛰어난 부분이니 말할 것도 없을 겁니다.

사견 2: 가격은 모 아니면 도.

처음에는 대형 OLED 모니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애플은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때, 처음에는 가격접근성을 고려합니다. 아이맥27인치 5K를 출시했을 때 사람들은 5K 모니터 한 대 가격이라 말할 정도로 가격 접근성이 뛰어났습니다. Apple Sillicon을 탑재한 최초의 맥 라인업인 M1 맥북에어도 가성비가 뛰어난 물건으로 평가받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시장을 장악한 후, 가격을 점점 올려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시장을 공략한다면 Prodisplay XDR처럼 처음부터 높은 가격으로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