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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팟프로 불량, 한 번 거부당하고 교체 받은 후기 !! (에어팟프로 틱틱 증상으로 교체)
    IT 세상/팁 2020. 11.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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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팟프로 불량, 한 번 거부당하고 교체 받은 후기 !! (에어팟프로 틱틱 증상으로 교체 )

    안녕하세요.

    자잘자잘 IT 입니다.

     

     

     

    필자는 에어팟프로를 2020년 1월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10월 말 경부터 에어팟에 이상을 느꼈다.

    에어팟프로 오른쪽 유닛에서 틱틱 거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격한 진동에만 반응하는 것 같더니 증상이 심해져 버스나 지하철이 흔들릴 때, 심지어는 고개를 돌리거나 걸어다닐 때도 틱틱 소리가 났다. 그리고 산발적으로 삐익?  끼익 소리가 났다.

    또 왼쪽 유닛은 오른쪽보다는 덜하였지만 마찬가지로 끼익끼익 거리는 소음이 발생했다.

    그래서 폭풍 서칭을 에어팟프로 리콜 사태를 알게 되었고, 교체 절차를 밟게 되었다.

     

    Apple Korea

     

    에어팟프로(AirPods Pro) 교체 대상은?

     

    에어팟프로 교체는 날카로운 소리나 잡음이 켜지는 증상이 있는 제품에 한해서만 교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상이 있는 유닛만 교체가 이뤄지며, 케이스는 무상 교체 대상이 아니다.

    (우측 유닛에만 문제가 있다면 우측 유닛만 교체!!)

     

    에어팟프로(AirPods Pro) 리콜 기간?

    공식사이트에는 에어팟프로 리콜 기간은 제품의 최초 소매 판매일로부터 2년이라고 적혀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구입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 교체를 진행하면 된다.

     


    이제부터 교체 후기!

     

    예상외로 많은 곳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었다.

    에어팟프로(AirPods Pro) 수리지점 찾는 방법 (에어팟프로 수리 예약 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 고객지원에서 Apple AS 탭을 검색한 후 가까운 지점 찾기를 진행하시면 된다.

    나는 11월 9일 월요일 오후 2시로 예약을 하고 가까운 TUVA로 향했다.

     

     

     

    월요일에 예약을 했는데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나는 다행히 예약을 하고와서 본 시간에 딱 맞춰 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

    그러니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무조건!!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길 바란다.

    (같이 들어온 사람은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다..ㄷㄷ)

     

    필자외에도 에어팟프로(AirPods Pro) 이슈로 찾아온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하지만 이곳에서 에어팟프로 교환은 불가능했다.

    직원이 착용해 테스트해본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상담사가 그렇다는데 내가 뭘 할 수 있겠나...ㅎ...

    애플케어플러스를 적용해서라도 교환하려했지만 2~3일 정도 걸린다는 대답을 들었고,

    명백히 불량인데 케어를 차감하기엔 너무나 억울했다.

    좀 더 살펴보고 결정하기 위해 집으로 향했는데

    검사를 받은지 10분도 채 되지 않은 에어팟에서 틱틱 거리는 소리와 고음이 다시 발생한 것이다.

    분노가 치밀었지만 화를 낸다고 뭐가 해결되겠는가. 허허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까운 Antz에 수리 예약을 잡았다.


    11월 17일 월요일 오후 3시 Antz를 방문했다.

    수리점 내부는 사정상 촬영하지 못했다.

     

     

    앙츠에서는 간단한 테스트 후 오디오 이슈가 확인되었다며 교체를 진행해 주었다

    양측 유닛 모두를 교환받을 수 있었다!

    아니 이렇기 쉬운 거였는데 왜...?? 도대체 왜... 안 되었던것일까... 허허....

    교체는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

    현재 AirPods Pro 물량이 없어서 하루 이틀 정도 후에

    교체될 에어팟프로(AirPods Pro) 유닛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를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11월 17일 화요일 낮 12시!

     제고가 들어왔으니 서비스센터로 우와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곧장 Antz로 향했다!

    교품을 받을 때는 대기없이 곧바로 에어팟 프로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몇 분후... 에어팟 양측을 받을 수 있었다.

     

     

    새거라 그런지 먼지가 엄청나게 붙는다.

     

    그리고 이어팁도 새로 제공된다.

    에어팟에 장착되어 있는 M 사이즈와 S/L 사이즈의 이어팁이 추가로 제공된다.

     

     

    새로 에어팟을 받으면 기존에 연결된 기기를 에어팟을 삭제하고 다시 폰에 연결해 줘야한다.

    기기를 케이스에 넣고 전원버튼을 눌러주면 재연결이 가능하다.

    기기 이름이 초기화되니 다시 설정해 주어야 한다.

     

    글을 마치며

     

    이번 에어팟프로 교체를 통해 처음으로 AS를 받게 되었다.

    한 가지 느낀 것은 수리 지점마다 불량 판정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나처럼 수리 거부를 당했다면 한 번은 다른 지점에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해당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상담사(애플 지니어스)마다 판단이 다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에어팟프로(AirPods Pro) 불량으로 교체 받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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