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화살표 키캡 교체 성공 후기
저는 맥북프로 16인치 m1pro (A2485)을 사용 중입니다.화살표 키캡이 망가져 수리하고 교체한 이야기 입니다.
인트로
여느 때와 같이 청소기로 키보드를 청소하던 중(?) 달칵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설마 하고 봤더니..
키캡의 걸개가 망가져 있었습니다...ㅎ..ㅎ...
당황하던 찰나, 만물이 모이는 알리익스프레스로 가 모델명을 검색하고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택배가 도착했고, 드디어 수리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아래에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제품을 보자
여차하면 다 바꿔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상하좌우 키캡 세트를 구매해 버렸습니다.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맛도 봤는데(??)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키보드 지지대도 마찬가지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수리를 해봅시다.
자 수리를 시작합니다.
얇은 피크 또는 카드 등으로 키보드 지지대를 살살 들어줍니다.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들린 부분은 그대로 두고 걸개 아래와 같이 지지대에 살살 맞춰줍니다.
이때 키캡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걸고 밀어준다고 생각하시고 밀어줍니다.
걸개가 걸렸다면 아래 [여기] 부분을 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설명이 난해하네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신다면,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후기
키캡의 품질
촉감은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물론 맛과 냄새도..).
하지만, 단차가 생겼습니다.
새로 간 키캡이 아래 쪽 방향키보다 높습니다.
시험 삼아 아래쪽 키를 갈아보니 이제는 딱 맞더군요.
수리 용이성
극악입니다. 최악입니다. 저는 화살표 키캡만 교체하고 시험해 봤는데,
네 키모드 걸개 방향이 다릅니다.
간단히 생각하고 분해했다 부숴먹기 딱 좋은 모양새 입니다.
또 부품이 작아서 눈이 매우매우매우 아픕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어찌저찌 수리를 잘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비슷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도 잘 수리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