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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독학기 처음 10일의 기록
    카테고리 없음 2022. 2.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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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기타를 받게 되었고,

    기타를 2월 13일 기타를 받아 쳐보게 되었다.

    음악에 대한 아주 얕은 지식은 있었지만

    기타는 처음이었던지라 여러 정보를 찾아보아야 했다.

     

    우선 기타의 원리를 익혔다.

    음계과 지판을 눈대중으로 배우고 이해한 뒤 기본 코드들을 외웠다.

     

    내가 외운 코드는

    C D E G A Key에 있는 코드들로

    C / C#m / D / Dm / E / Em / F / F#m / G / G#m / A / Am / Bm / B7

    총 13개의 코드였다.

     

    코드들 중에 바레코드(하이코드)라고 하는 것들이 있었다.

    그 중에도 F 코드는 초보자들 사이에서 악명이 자자했다.

    내가 외운 코드 중에는 C#m / F / F#m / G#m / Bm이 여기 속했다.

     

    3개의 코드를 머리로 외우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다.

    지판을 보고 음계를 대충 익혀놓았기 때문에 그냥 치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했던 내가 싫다.

    머리와 손가락이 죽일듯이 싸우는 느낌이었다.

    처음 해보는 동작에 손가락에 쥐가났다. 

     

    겨우 겨우 코드를 짚었는데

    팅팅, 딩딩 거리는 소리만 났다.

    찾아보니 충분한 힘으로 꾸욱 눌러줘야

    우리가 생각했던 기타 소리가 난다고 했다.

    (그래서 손가락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손가락 통증이 가시질 않았다.

    다행히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을 꾸준히 치니

    굳은 살이 박히며 처음보다는 통증이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프다.. 갈 길이 멀다..)

     

    일단 지금은 머리 속에 있는 이 13개의 코드들을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

    그리고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을 때

    다음단계로 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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